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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상/[Apple] Mac OS (맥북)

[Apple] Mac 사이드카 리뷰 -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미러링

by romancier-min 2020. 2. 22.

Romancier-min

 사이드카 활용 리뷰 -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카탈리나 업데이트 필수)

아이패드를 맥북의 서브모니터 혹은 테블릿 PC 로 이용 (Sidecar 지원)

 

사이드카 오토바이 따위의 옆에 사람을 태우거나 물건을 싣도록 달린 운반차. 또는 그것이 달린 오토바이.

 

인터넷강의로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고자 테블릿PC 가 필요해졌어요.

(물론 대다수가 저와 같은 핑계로 아이패드를 구매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폰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기에, 또 디자인이 이뻤기에 아이패드 6세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ㅎㅎㅎ 인강은 작심삼일이 되었고, 아이패드는 이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이 됐죠..ㅎ

 

이제 또 블로그를 시작한다는 핑곗거리로 노트북이 필요해졌어요. 하하 나란 남자…

여러 노트북을 보다 MacOS 카탈리나에 추가된 ‘사이드카’라는 기능을 보게 되었죠!

두근두근… 이쁜 쓰레기였던 아이패드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기회!! 

네.. 맞습니다. 여기까지가 아이패드를 활용하기 위해 맥북에어를 구매하게 된 이야기.

 

이제 맥북에어와 아이패드 연동 (사이드카) 리뷰를 시작하려 합니다.

 

 

사이드카(Sidecar) - 시작 전 준비

OS (운영체제) :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응용프로그램간의 인터페이스 역할,

MacOS 카탈리나가 설치된 맥북 (맥 사양은 아래 List 참조)

iPadOS 13 이 설치된 아이패드 (아이패드 사양은 아래 List 참조)

 

1. 두 기기 모두 동일한 네트워크(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어야 해요.

(핫스팟으로도 가능! 저는 핫스팟으로 이용한답니다.)

2. 동일한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되어있어야 해요. 

3. 두 기기 모두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해요. (원활한 통신을 위해 10m 이내 거리)

 

 

애플코라아 공식 홈페이지 발췌

 

사이드카가 지원되는 맥, 맥북, 아이패드 모델

맥 모델 아이패드 모델
MacBook (2016 이후) 12.9-inch iPad Pro
MacBook Air (2018 이후) 11-inch iPad Pro
MacBook Pro (2016 이후) 10.5-inch iPad Pro
Mac mini (2018 이후) 9.7-inch iPad Pro
iMac (2015 하반기 이후) iPad (6th generation or later)
iMac Pro (2017 이후) iPad mini (5th generation)
Mac Pro (2019 이후) iPad Air (3rd generation)

 

사이드카 작동 방법 (맥북, 아이패드 간)

1. 맥 OS 카탈리나로 업데이트하고 나면,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사이드카 메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콘을 누르면, 근처에 있는 아이패드를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사이드카를 확인

 

맥 메뉴 막대에서 [AirPlay]를 선택한 후, 내 iPad를 클릭하면 바로 사이드카가 실행됩니다.

사이드카가 실행되면 '별도 디스플레이로 사용'을 클릭하면 -> 듀얼 모니터

'내장 Retina 디스플레이 미러링'을 클릭하면 -> 미러링

 

 

맥북에서 사이드카를 실행할 때

 

직접 iPad 화면을 사진 찍은 모습이에요.

노트북 화면과 동일하게 나오며, iPad는 추가로 왼쪽에 사이드바와 아래 터치바가 나오는데,

손가락 또는 애플 펜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이드카 실행 된 아이패드 실제 모습

 

- 만약 저와 같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저 또한 인터넷을 검색해가며 따라 했으나, 2번의 시련을 겪었어요.

 

1. 메뉴 막대에 [AirPlay]가 나오지 않는 경우. 

분명 시키는 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AirPlay] 가 나오지 않았어요.

어떤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서도 설명이 안되어 있어서 맥북을 잘 못 산건가??

좌절을 겪다가, 생각을 했어요.

'모든 전자기기가 말을 안 들을땐 전원을 껐다 켜라.'..

만약 시키는대로 했음에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리부팅을 강력히 추천드려요!

 

2. 내 아이패드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이 방법 또한 1~2시간을 검색하고 찾아봤지만, 어디에서도 알 수 없었어요.

아이패드가 지원이 안 되는 건가? 여러 번 다시 사양을 확인하고 또 하다,

생각을 했어요. '혹시 VPN을 켜서 되지 않는 건가?'..  정말 혹시나 아이패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꼭 VPN 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시고, 켜져 있다면 끄고 다시 연결을 시도해보세요.

저는 여기서 정말 희열을 느꼈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맥북 - 아이패드 간 사이드카 연결 리뷰를 함께 했어요.

저와 같이 노트북으로 블로그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분명 사이드카 - 듀얼모니터를 만족스럽게 생각할 것 같아요.

 

단순히 듀얼모니터의 장점 이외에도, 여러 장점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1. Mac에서 PPT 편집을 하고, iPad로 슬라이드쇼 (프레젠테이션 모드) 를 볼 경우

2. Mac 화면을 iPad 로 미러링 하여, PDF 등을 Apple Pencil로 스케치하여 문서나 자료를 업데이트하는 경우

3. 기존 유선 케이블을 이용하지 않고, 무선으로 이용이 가능한 점.

 

특히 저처럼 기존에 맥북이나 아이패드가 있으신 분이라면, 안 쓰던 물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기존 애플 유저들은 더더욱 애플 제품들만을 사용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애플 생태계가 더 두꺼워졌다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

 

 

 

본 리뷰는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직접 경험한 내용만 객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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