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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랜디드 위스키 - Single malt vs Blended whisky

by romancier-min 2020. 2. 29.

 Romancier-min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

Single Malt Whisky 와 Blended Whisky의 차이점

 

집에 보관중인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드디 위스키

지금 집에 가지고 있는 위스키 들이에요.

저와 같은 입문자들이 시작하기 좋은 위스키들이예요.
(왼쪽부터 발베니, 글렌피딕, 맥켈란, 달모어 (싱글몰트), 오른쪽이 조니워커 블루라벨 (블렌디드))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는 어떻게 다를까요.

저도 궁금해서 공부했던 내용을 공유하려고 해요.

 

뜻 그대로 해석해보면,

Single Malt Whisky: 단일 재료로 단일 몰트로 만들어진 위스키

= Unblended Whisky라고도 해요.

Blended Whisky: 여러 증류소에서 여러 몰트를 섞어 만들어진 위스키

 

싱글몰트가 더 맛있다,

블렌디드가 더 맛있다는 건 개인 취향 차이이고

저는 그저 다른 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의 차이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몰트(곡물의 종류)가 달라요.

 

(1)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는 보리를 발아시킨 후, 그 몰트만을 사용해서 오작 한 증류소에서만 만들어져요.

다른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를 단 한 방울도 섞지 않습니다.

그래서 'Single' 몰트 위스키라는 이름을 붙여요.

 

(2) 블렌디드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는 보리를 발아시킨 후, 증류한 여러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와,  밀이나 옥수수 등을 증류하여 만든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서 만들어요.

일반적으로 몰트 위스키 (30%~50%), 그레인 위스키 (50%~70%)

어떤 종류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는지와, 어떤 비율로 섞는지에 따라 블렌디드 위스키 맛이 결정되고.

종류와 비율은 업체마다 천차만별로 다르다고 보시면 돼요.

 

즉, 싱글몰트는 한 증류소에서 보리만을!

블렌디드는 여러 증류소에서 여러 곡물로 만들어져요.

 

 

 

 그 외, 즐기는 방법의 차이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는 마시는 방식이 달라요.

마시는 방식이 다르다 보니, 잔도 달라요.

(사실 우리나라만 해당되는 내용일 수도 있어요..!)

블렌디드 위스키 잔과 싱글몰트 위스키 잔

(1)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는 본연의 향과 맛, 색깔을 보며 즐기시는 게 좋아요.

향을 모아주기 위해서, 잔의 볼은 넓고 입구는 좁아지는 글라스들을 주로 사용해요.

오픈형 BAR에 혼자 앉아서, 얼음으로도 희석시키지 않은 채, 천천히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즐기는 술이에요.

 

(2) 블렌디드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도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기면서 마시지만,

샷으로 원샷하거나, 넓은 잔에 얼음을 넣어 마시거나,

맥주잔에 폭탄주로 마시는 편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만 해당될 수 있지만..?)

BAR에서 혼자 마시기보다는,

Room에서 지인들과 함께, 웃고 떠들면서 즐기는 술인 것 같아요.

 

 

 

마무리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 모두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는,

증류소 별, 숙성에 따라, 오크통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개성이 나타나요.

 

저도 아직 잘 모르지만,

물론 사람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가 각기 다르겠지만,

제가 궁금했던 점이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천천히 여러 종류를 사서 마셔보면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본 리뷰는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직접 경험한 내용만 객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내용에 도움이 되셨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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