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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위스키

[싱글몰트] 더 발베니 12년 산 트리플 캐스크 (가격, 리뷰)

by romancier-min 2020. 3. 18.

 Romancier-min 

 [싱글몰트] 더 발베니 12년 산 트리플 캐스크 (가격, 리뷰)

 

Single Malt Whisky

더 발베니 12년 산 트리플 캐스크 1000ml

 

구매 가격 : 65,000원 (19년 12월 14일, 남대문 주류시장)

(면세점 가격은 95,000 ~ 97,000원 선이고,

남대문에선 20년 2월 기준 73,000 원)

 

 

 

 1. 한 잔을 마시더라도 알고 마시기!

 

(1) 위스키 : 더 발베니 12년 산 트리플 캐스크 (The Balvenie12y Triple Cask)

(2) 증류소 : 스코틀랜드 (영국)

(3) 도수 : 40%

(4) 트리플 캐스크란?

사실 발베니 12년 산 중에서는 더블 우드가 가장 유명해요.

더블 우드는 더블 캐스크와는 달라요,

더블 캐스크는 2개의 오크통에서 각 숙성시켜 혼합시키는 위스키를 말하는 반면, 더블 우드는 한 개의 오크통에서 숙성을 시킨 후, 다른 오크통으로 옮겨 다시 또 일정기간 동안 추가 숙성시키는 걸 뜻해요.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트리플 캐스크!

트리플 캐스크란,

퍼스트필 버번, 리필 버번, 셰리 이렇게 3가지의 캐스크 따로 숙성 기간을 거친 후, 제품을 혼합하여 일정 기간 동안 메링(Marring) 과정을 통해 병입이 되는 방식이에요.

 

 2. 즐기기!

더 발베니 12년 산 트리플 캐스크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자들이 멕켈란과 함께 많이 찾는 위스키예요.

개인적으로 더 맥켈란 12년 산 더블 캐스크 구형보다는 좀 더 목넘김이 좋고 달달한 바닐라향이 더 느껴져서 좋았어요. 

 

더블 우드가 더 유명하고, 가격이 좀 더 비싼 편이에요.

이번에 저는 더블 우드가 다 팔렸다고 해서, 트리플 캐스크를 업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멕켈란이 더 잘 어울리고, 회나 참치류는 발베니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스모키한 향이 멕켈란보다는 좀 덜 나고, 더 달달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1000ml 위스키이고, 혼자나 2명이서 마시다 보니 여러 번 나눠서 마시게 되는데요.

 

제 단골 횟집에서 주문한 회 (대참돔 + 대방어 + 대광어) 중간 사이즈와 멍게를 안주로 마셨어요.

이사를 하고, 집들이 날 마셨던 기억이.. ㅎㅎㅎ

시원하게 얼음잔에 다가 마셨습니다.

 

이번에도 단골 횟집에서 주문한 회 (대참돔 + 대방어 + 대광어) 큰 사이즈에 안주로 마셨어요.

자세히 보면 다른 날 찍은 사진이에요!

위 사진보다 살짝 위스키 양이 줄어든 게 보이시나요? ㅎㅎ

 

달달한 향이 좋아서 센 안주보다는 회와 같은 약한 안주와 함께 하는 게, 향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

 

 

 

 

 3. Tasting Notes

  • Tasting Notes

① 색감 (Color)

: 아주 진한 꿀색?, 진한 호박색!

② 향 (Nose)

: 달달한 꿀 향과 적당한 우드 향, 오크통 향, 살짝 고소한 너티 향도 느껴짐, 향이 부드럽다는 느낌도 듬.

③ 맛 (Taste)

: 색감에 비해 묽은 느낌과 꿀 맛, 과일향도 느껴지면서, 피니쉬로는 역시 스파이시함

④ 여운 (Aftertaste)

: 진한 색감에 비해, 약한 바디감 때문에 깔끔하면서 달콤함이 오래감. 목넘김도 부드러움.

 

 

 

총평

저렴한 가격과 스모크함이 덜해 입문자 용으로 정말 괜찮은 술인 것 같아요.

달달한 꿀 향과 맛으로 목넘김이 좋고, 스파이시한 피니쉬로 질리지 않고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발베니 12년 산 더블우드를 구해와서, 비교 시음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달달한 위스키 더 발베니 12년 산 트리플 캐스크 포스팅이었습니다.

같이 즐겨요!

 

 

 

 

 

본 리뷰는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직접 경험한 내용만 객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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